1. 집에 돌아오면 반긴다.
길게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반겨준다. 볼을 다리에 부빗부빗한다. 귀엽다.
2. 내가 뛰면 잡으려고 전속력으로 잡으러 온다.
이건 사실 귀엽기보다 무섭다.
3. 전속력으로 뛰어오다가 내가 잡히기 전에 뒤 돌아보면 깜짝 놀라서 펄쩍 뛴다.
4. 습식 사료는 먹기 쉽게 먹여줘야 남기지 않고 끝까지 먹는다.
귀차니즘이 심한 먼지(고양이 이름)다.
5.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
이건 모든 고양이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사료 이외에 다른 음식은 먹는 걸 본 적이 없다.
강아지와 다른 점.. 우리 고양이만 그런가?
6. 사료도 취향이 있다.
먼지는 치킨을 좋아한다. 생선이나 돼지는 선호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생선 맛으로 유일하게 잘 먹던 사료는 쓰라이브 참치캔 -> 비싼건 다른가봄.
7. 따뜻한 걸 좋아한다.
겨울에는 침대 위에 잘 올라와서 잔다.
8. 꿈을 꾼다.
달리는 꿈을 꾸는지 다리를 움직이거나 끙끙 소리도 낼 때가 있ㄷㅏ.
가끔은 힘들어보여서 깨운다.
9. 뒤끝이 없다.
내가 실수로 꼬리를 밟아도 3초 지나면 잊어버리는 듯하다.
근데 지가 날 공격한 것도 3초면 잊어버린다. 이건 좀 화가 나.. 하지만 귀여움.
10. 졸졸 따라 다닌다.
이건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믿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치만 해석은 내 자유니까 날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할래.
11. 장난감한테 하악질한다.
놀아주다가 흥분도가 높아지면 장난감을 때리면서 하악질한다.
처음에는 놀랐는데 지금은 내가 잘 놀아줬구나 하고 뿌듯함.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생각 날 때마다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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